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귀한 예배 자리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기 위해 장로와 권사로 임직받는 귀한 일꾼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들은 주님께서 친히 불러주시고 세우신 일꾼들이오니,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기둥과 같이 든든한 믿음으로 서게 하시고, 겸손과 사랑으로 성도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새롭게 임직 받는 장로님들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시어 교회의 크고 작은 일들을 분별력 있게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모세와 같이 온유한 마음으로 성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권사님들에게는 한나와 같은 기도의 영성을 부어주시고, 도르가와 같은 섬김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어머니로서 성도들의 필요를 살피고 돌보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기도와 봉사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게 하옵소서.
이들이 맡은 직분을 감당할 때 육신의 건강도 함께 지켜주시고, 가정에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시험이 있을지라도 믿음의 순전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충성된 주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새로 임직 받는 직분자들이 기쁨으로 봉사하며,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쓰게 하옵소서. 그들의 섬김을 통해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